
이 배우는 페이지에게 '게이(동성애자) 그런 건 없다. 너는 남자를 두려워할 뿐'이라고 말했다고 페이지는 주장했다. 이 배우는 '네가 게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너와 성관계를 하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페이지는 원래 엘런 페이지란 이름으로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한 배우다. 그러다 지난 2014년 인권 포럼에서 커밍아웃을 했다. 2018년에 동성 연인이던 엠마 포트너와 결혼도 했다.
그는 2020년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성전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며 "나를 지칭하는 말은 'he'나 'they'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전환 선언 두 달 후인 2021년 1월 포트너와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