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2023.5.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A 출판사는 이런 의혹이 제기된 B 승려와 관련해 협의에 따라 도서를 절판하고 전속 저자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했다.
B 승려는 명문대 입학 1년 만에 출가한 이후 학업과 수행을 병행하며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저자다. 유튜브 채널과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는 언론을 통해 "결혼을 허용하는 작은 불교 종파에 들어가 결혼해 첫 아이를 낳았고 이후 조계종으로 옮기며 위장 이혼을 요구했다"며 "이혼 이후에도 만남을 지속하며 둘째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 해당 출판사는 "관련 내용은 본인에게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