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낮 최고 29도' 초여름 더위…일부 지역 소나기

전국 대부분이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은 최고 2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보통'~'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며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