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日 피부과학회총회 참가…아시아 시장 진출 '속도'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2023.06.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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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회 일본피부과학회총회의 루트로닉 부스 모습. /사진=루트로닉제122회 일본피부과학회총회의 루트로닉 부스 모습. /사진=루트로닉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이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22회 일본피부과학회총회'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이번 총회에서 주력 신제품인 클라리티II(Clarity II),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와 일본 내에서 선호도가 꾸준히 높은 힐라이트II(Healite II), 에코투(eCO2)를 전시한다. 클라리티II는 755 나노미터(nm, 1nm은 10억분의 1m), 1064nm의 파장대를 활용한 듀얼 파장 레이저 의료기기다. 헐리우드 스펙트라는 532nm, 1064nm의 파장대를 사용한 레이저 수술기로 루트로닉이 그동안 출시해온 스펙트라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지난 1분기 루트로닉의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성장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일본 내 피부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제품 접점을 극대화하고자 일본 최대의 관련 학회에 참가했다"라며 "미국·유럽에 비해 아시아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더욱 활발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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