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바이오 USA' 참가 "20건 이상 미팅… 기술이전 추진"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3.06.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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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바이오 USA' 참가 "20건 이상 미팅… 기술이전 추진"


올릭스 (15,900원 ▲1,850 +13.17%)가 이달 5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총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릭스에 따르면, 이미 다수 글로벌 대형 제약사로부터 자사 RNA 간섭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미팅 제의를 받았다. 이번에는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가 사업 개발단과 직접 참가해 자사의 RNA 간섭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과 연구·개발 중인 다양한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협업을 모색한다.



이동기 대표는 "얼마 전 미국 2상 톱라인 결과를 수령한 비대흉터 치료제(OLX101A)와 최근 비임상 효력 시험에서 체중 감소 효력이 확인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OLX702A)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OLX301A(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와 'OLX301D(망막하 섬유화증 치료제)'의 아시아 권리 기술이전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잡혀 있는 20건 이상의 미팅 및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의 접촉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넓히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 협회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 클러스터에 위치한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다. 올해는 60여개 국가에서 9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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