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
1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클레오 채은정vs만신들! 집안의 풍비박산부터 남자복 없는 팔자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채은정이 최근 가족을 연이어 떠나보냈다며, 힘들었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채은정은 어머니는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고, 외가 쪽은 모두 유방암 병력이 있다며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
채은정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재혼으로 가정 환경이 불안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 후에 아버지는 세 번이나 더 결혼하셨다"며 "이 엄마가 왔다가 또 다른 엄마가 왔다가, 이혼을 했다가 바람을 피웠다가 그랬다. 아버지 때문에 힘들었다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고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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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길러졌다.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너무 많은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사실 그래서 부족해본 적도 없고, 부모님의 빈자리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지혜만신이 "너무 어려서 부모 밑에서 크지 못하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다. 어른들이 모두 비위를 맞춰주다보니까 제대로 된 가정 교육을 못 받았다"고 하자 채은정은 "가정 교육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제가 잘못했을 때 아무도 뭘 잘못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친구들도 제가 뭘 잘못하면 그냥 말없이 손절해버렸다"며 수긍했다.
채은정은 1999년 그룹 클레오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05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갖다가 2020년 MBC '복면가왕',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