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셀토스 초인기…기아, 5월 판매 전년比 14.4%↑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3.06.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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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2022.7.25/뉴스1  (서울=뉴스1) =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2022.7.25/뉴스1


기아가 올해 5월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26만8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티지가 4만595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2만5345대, 쏘렌토가 2만90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5만2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695대가 팔렸다. 경차·세단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로 집계됐다.



RV(레저용차량)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가 팔렸고, 상용은 봉고Ⅲ가 526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5379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2% 증가한 21만777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48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및 친환경차 판매를 늘려 수익성을 높이겠다"며 "이달 EV9의 성공적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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