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H E&C기회가치 토크' 행사에서 김세용 GH사장(오른쪽)이 손정은 아나운서 질문에 답변 하고 있다./사진=이민호 기자
이날 행사는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와 건원, 도화 등 17개 엔지니어링사 대표, GH 사업지구 23명의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 사장은 '공정'과 관련 창립 이래 최초로 도입한 설계 공모 운영위원회를 소개하며 "설계 공모의 공정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었고, 최근 진행한 설계 공모는 100% 생중계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면서 "입찰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 그리고 투명성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인권 부문의 핵심 키워드는 '160%'다. 김 사장은 "건설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최대 160%까지 정산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안전재해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후에는 빨리 수습하는 게 중요하다. 예산의 탄력성을 확보하고자 여러 건설사의 의견을 수렴해 이 기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혁신' 부문에서는 새로운 미래 도시공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및 제로에너지 빌딩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품질'과 관련 층간소음, 홈네트워크 해킹 등 아파트 품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품질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GH 건설 품질 명장제 도입 △'SOS품질 점검단'을 운영해 품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상생 서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세용 GH사장./사진=이민호 기자
한편 GH는 지난해 6월 AI, Io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관제시스템을 도입한 후, 3개 현장 안전사고가 92% 급감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또 지난해 최초로 제정한 건설공사 안전비용 집행 및 정산지침이 올해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H는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16개 시공사, 17개 엔지니어링사, GH 사업지구 23명 현장소장들과 상생 서약을 맺었다./사진=이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