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도 할 수 있어" 이리나 샤크, 칸 시상식 파격노출 이유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6.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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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사진=모델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


톱모델 이리나 샤크가 칸 영화제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를 입은 것에 대해 "워킹맘도 스타일리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리나 샤크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화려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이리나는 아찔한 클리비지 룩 드레스는 물론 가죽 붕대로 가슴만 가린 듯한 드레스, 전신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하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뽐내 화제가 됐다.

이 같은 파격 드레스를 입은 것과 관련해 이리나는 "칸에서는 아름답고 우아한 드레스를 입길 원한다. 난 약간의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요즘 접근법으로 다르게 생각하고 싶었다.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은 뭘까', '6살 딸이 18살이 되면 어떤 옷을 입고 싶어 할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리나는 "나는 워킹맘이지만 여전히 다양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고 얼마든지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면서도 얼마든지 새롭고 멋진 옷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칸 국제영화제에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모델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사진=모델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
이리나는 자신의 파격 의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입은 옷을 비판할 거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몇 년 안에 그들의 의견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다. 패션은 항상 약간의 규칙을 어겨야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재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을 안 할 때는 언제나 캐주얼한 옷을 입는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줄 때도 운동을 할 때도. 칸 레드카펫 행사는 평소 내 일상과는 전혀 다른 류의 이벤트다. 더 열심히 즐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6년생인 이리나 샤크는 과거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제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그는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2015년 만남을 시작해 2017년 딸을 얻었으나 2019년 6월 결별했다. 샤크와 쿠퍼는 계속해서 딸을 공동 양육하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이리나 샤크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프랑스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으나 열애설은 한 달만에 종식됐다. 지난달 25일에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요트에 같이 탄 모습이 포착돼 염문설이 나왔으나 두 사람은 오랜 친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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