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3만명 찾는 성수동 '핫플'... 오감 만족시켜주는 옷 가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6.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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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성수에 마련된 이구클로젯 전시 공간 모습/사진=조한송 기자이구성수에 마련된 이구클로젯 전시 공간 모습/사진=조한송 기자


러블리한, 혹은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옷장은 어떻게 채워질까. 패션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상상한 그녀의 옷장이 '이구클로젯(29CLOSET)'이라는 이름의 공간으로 탄생했다. '자신만의 취향이 담긴 옷장'을 콘셉트로 의류와 잡화 등을 전시해 놓은 큐레이션 팝업 스토어다. '이구성수'에 마련된 해당 전시 공간은 오는 25일까지 운영되는 데 여기에는 29CM에 입점한 77개의 여성 패션 브랜드가 소개됐다.



이구성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성수역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층 규모의 옛 건물의 골조를 살려 리모델링한 이구성수에 들어서니 왼쪽으로 여성의 방을 형상화 전시 공간이 눈에 띄었다. 오른쪽에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좌석과 함께 커피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난 '매뉴팩트 커피'가 들어서 있다. 중간에는 방문객들이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거대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29CM는 오프라인에서 고객이 입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시각(아티스트 협업 전시) △청각(29CM 테마에 맞춘 음악) △후각(29CM만의 향), △미각(매뉴팩트 커피) △촉각(상품 체험) 등이다.

이구성수는 시즌에 따라 각기 다른 컨셉으로 꾸며지는데 이번 주제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홈 앤 리빙(Home & Living), 테크, 컬처 등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29CM는 지난해부터 여성 패션 부문의 매출이 늘자 해당 카테고리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 역시 29CM가 제안하는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이곳에 전시된 옷들은 택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29CM 앱으로 연동돼 구매할 수 있다.



이구성수 내 마련된 취향 서립 체험 프로그램/사진=조한송 기자이구성수 내 마련된 취향 서립 체험 프로그램/사진=조한송 기자
2층도 각기 컨셉에 맞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별도의 판매존도 마련해 일부 제품은 바로 착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추천 받는 '취향 서랍'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띄었다. 러블리, 아티스틱, 로맨틱 등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가 적힌 서랍을 열면 추천 브랜드의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29CM는 참여자에게 옷걸이 모양의 취향 홀더를 선물로 제공한다.

29CM는 고객이 더욱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구클로젯이 진행되는 이구성수를 비롯해 더현대서울과 대구에 있는 이구갤러리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기획전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9CM 관계자는 "이구성수는 29CM의 강점인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구성수에 마련된 이구클로젯 내 판매존 모습/사진=조한송 기자이구성수에 마련된 이구클로젯 내 판매존 모습/사진=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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