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희 대표./사진제공=릴리커버
안 대표는 "피부 진단기를 가지고 앱을 통해 피부를 진단하면 개개인 피부 상태에 대한 코드가 나온다. 해당 코드를 장치(뮬리)에 입력시키면 3분 50초 안에 맞춤형 에센스, 로션, 스킨 토너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피부가 계절에 따라, 내 상태에 따라, 항로에 따라 계속 변하다 보니 거기에 맞춰 2주나 3주 분량으로 맞춤형 제품을 배송하면, 사용자의 95% 이상은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릴리커버는 지난 25~27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코스모뷰티 서울'에서 '스킨케어' 부문에 선정된 'BALANX(발란스) 클렌징폼 여드름(아크네)'을 포함하여 1:1 퍼스널 스킨케어 및 두피케어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내 피부에 최적화된 레시피 및 스마트 팩토리 '에니마(ENIMA)'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나만의 맞춤 화장품을 조제해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1:1 퍼스널 스킨케어(위) 및 샴푸(두피케어) 제품 브랜드 '발란스(BALANX)'/사진제공=릴리커버
릴리커버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백화점에서 계속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고, 6월 더현대 대구점에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JDC면세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홍콩에 수출 및 계약이 완료됐고, 러시아, 베트남과 브라질에도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솔루션도 수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피부 데이터 기반의 진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으며 피부진단뿐만 아니라 두피진단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며 "올 하반기에는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릴리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