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4기 영철, 사생활 논란 해명 "폭로, 황당하고 충격…사실 아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6.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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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나는 솔로' 14기 영철이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4기 출연자들이 만나 이야기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나는 솔로' 14기 영철은 성악을 공부했으며 직접 건축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정숙에게 호감을 보이며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막판에 갑자기 장거리를 언급하며 벽을 치고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영철은 "사전 인터뷰 때 말했는데 대전까지 (장거리 연애) 경험이 있고 그 이상 넘어가면 힘들다"며 "정숙의 돈을 보고 돈을 목적으로 만났다는 말이 올라오던데 13명 중에 자가 이야기는 있었지만 직급이나 얼마나 돈을 버는지 그런 건 몰랐다"라고 억울해 했다.

영철은 "중간에 편집이 됐다. 갑자기 마지막 회 전에 장거리가 힘들다는 장면이 나왔다. 정숙님과 처음부터 얘기했다. 장거리가 쉽지 않겠지만 서로 알아가보자고 계속 얘기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거리가 가까운 영자에 대해서 영철은 "대화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 그만큼 서로 안 맞는다는 걸 느꼈나 보다. 내 스타일에 가장 맞는 정숙을 택한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이야기한 게 마지막에 조금 나와서 온라인에 나쁘게 올라왔다. 진심으로 잘해보려고 했고 선택도 내 마음을 담아서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화면/사진=SBS 플러스 '나는 솔로' 방송화면
특히 영철은 방송 중 자신이 혼인 빙자 사기와 폭행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영철은 "황당하고 충격적이었다. 사실이 아니기에 대응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이야기했다. 대응했으면 오히려 제작진의 노력이 물거품 됐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법적인 부분은 잘 해결할 거다"라고 사생활 논란을 부인했다.


앞서 자신이 영철의 전 약혼녀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4기 영철을 향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영철이 결혼을 약속했던 자신의 돈으로 건물을 세워 금전 사기를 치고 2년간 일을 시킨 후 단돈 10원의 정산도 없이 동업 사기를 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이 빚만 떠안고 폭력으로 내쫓겨났다고 주장하며 영철이 '나는 솔로'에서 여성을 만나는 것을 혼인빙자 사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영철에게 배를 차이는 등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영철과 나눴다는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내가 폭로하지 않으면 또 생겨날 새로운 피해자들이 신경 쓰였다"라며 "이미 몇 해가 지난 과거의 일들이다. 몇 해가 지났는데도 진정 어린 사과가 없는 것이 문제로 남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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