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희준 CJ대한통운 ESG 담당, 이민 서부티엔디 이사, 김필동 파르나스호텔 부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본부장, 정병혁 에스아이에프씨호텔디벨로프먼트 상무,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김상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지창우 아로마티카 상무, 김영욱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총괄본부장, 이수연 조선호텔앤리조트 상무, 이종선 (재)화이트타이거즈 이사장.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환경부가 주관하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웨스틴조선서울·콘래드서울·해슬리나인브릿지 등 8개 호텔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19만여개를 모았다. 폐페트병은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의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했다.
기존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수집·운반 업체가 허가된 차량으로만 폐페트병을 운반했다. 환경부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택배차량 등에 대한 예외를 허용했다. 택배 차량은 정해진 구역을 매일 반복적으로 배송해 호텔 입장에서는 월·주 단위로 배출하던 폐페트병을 수시로 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