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여자월드컵 한국팀 대형사고 칠거 같다"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06.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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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박보균 문체부장관(맨 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맨 오른쪽), 이금민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오른쪽에서두번째), 박선영·정혜인 배우(왼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김태영 축협 사회공헌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체부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박보균 문체부장관(맨 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맨 오른쪽), 이금민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오른쪽에서두번째), 박선영·정혜인 배우(왼쪽에서 두번째 세번째), 김태영 축협 사회공헌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문체부


오는 7월20일 개최예정인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응원단 '고강도 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1일 오전 용산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여자월드컵 국가대표팀 응원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고강도 - 높게 강하게 도전하라!'로 정해졌다.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강한 의지로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이 강조하는 표현이자 팀 철학으로 서포터즈 이름으로도 선정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발대식에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금민 국가대표팀 선수 등이 참석했다. SBS '골떄리는 그녀들'의 박선영·정혜인 배우와 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영 전 국가대표 선수 등도 서포터즈 일원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이 대형사고를 칠 거 같다"며 "K-축구는 기적의 연속이다.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집념이 이번 월드컵에서 폭발해 한국 여자축구의 저력을 국민들과 전 세계에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무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아울러 "여자 선수들이 더욱 다양한 종목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풍토가 가꾸어지고, 여성의 스포츠 참여 지평이 획기적으로 확장되도록 문체부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풋살장에서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여자월드컵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며 우리 대표팀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사진=문체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용산점 풋살장에서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여자월드컵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며 우리 대표팀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속해있다./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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