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줄고, 근육 늘고...삼성웰스토리 '맞춤형 건강식' 효과 입증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6.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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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핏 이용고객 3200명 건강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웰스토리 월핏 전용 코너.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 월핏 전용 코너.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2021년 론칭한 개인 맞춤형 건강식 프로그램 '웰핏(WelFit)' 이용자들이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건강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웰핏 이용 고객 3200여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체중과 체지방률이 각각 1.9kg, 1.3% 감소하고 근육량은 0.4kg 증가했다.



웰핏은 고객의 건강 상태를 인바디 측정으로 분석해 4가지 컨셉의 개인 맞춤형 건강식을 4주간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으로 현재 130여 개 사업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칼로리케어, 프로틴케어, 뉴트리션케어, 밸류케어 등 건강개선을 돕는 개인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한다.



칼로리케어는 체중조절을 위해 칼로리를 500kacl 이하로 낮춘 식단이며, 프로틴케어는 단백질이 25g 이상 들어가 근육량 증가를 돕는 식단이다. 뉴트리션케어는 질병예방을 목적으로 나트륨을 1000mg 이하로 낮추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을 평균 55:20:25로 맞췄다. 밸류케어는 채식 고객을 위해 락토오보 식단(계란·유제품 섭취 허용)으로 개발했다.
삼성웰스토리 웰핏 메뉴.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 웰핏 메뉴.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는 웰핏 이용 고객들이 운동도 함께할 수 있도록 계단챌린지, 홈트인증, 플로깅 등과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형 콘텐츠를 제안했다. 또 스마트 건강관리 어플 '웰스토리플러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코칭 리포트를 제공한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웰핏은 고객의 입맛과 취향뿐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한 진화된 형태의 단체급식 개인화 서비스"로 "고객의 취식 데이터와 건강 상태를 분석해 AI가 구내식당 메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웰스토리플러스의 개인화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건강 특화 서비스 브랜드인 '헬스기빙(Health Giving)'을 론칭했다. 이어 2016년 업계 최초로 식사 데이터를 분석해 영양상태를 분석하고 건강코칭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어플인 웰스토리플러스를 개발하는 등 건강 트렌드와 데이터를 접목한 특화 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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