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길 숨통 트인다...'광명역~목동' 시내버스 신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3.06.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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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길 숨통 트인다...'광명역~목동' 시내버스 신설


시흥과 의정부, 광명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서울 출퇴근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일 시흥 군자·목감·은계·장현, 의정부 고산, 광명 역세권 등 총 6개 집중관리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단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시흥권 4개 지구에서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신설(8대)된다. 시내버스 3개 노선 운행개시(24대), 마을버스 4개 노선 증차(6대)된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출퇴근 전세버스 증회(1개 노선 4회), 마을버스 1개 노선 신설(7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신설(8대)된다. 광명 역세권지구는 광역버스 증차(1개 노선 2대),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5대),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3개소)된다.

구체척 노선은 시흥의 경우 '은계~목감~판교'(4대), '장현~목감~판교'(4대) 구간에 직행좌석버스가 새로 생긴다. '광명역~목동'(5대) 구간에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대광위는 남양주 진접 2, 울산 다운 2, 부산 에코델타시티, 인천 용현·학익 등 중장기관리지구에 24억원을 투입해 입주 초기 대중교통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강희업 대광위 상임위원은 "3기 신도시는 착공 전이나 개선대책 사업을 둘러싼 관계기관 간 갈등,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연 가능성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재나 개선권고 등 필요한 조치를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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