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충남 태안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3.06.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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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충청남도 태안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현대트랜시스, 충청남도 태안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진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는 충청남도 태안군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지역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은 충청남도가 탄소 흡수를 위해 2021년 예산에 1호숲을 조성하며 시작됐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해 11월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1억원의 후원금을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 사업에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올해는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충남자원봉사센터,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묘목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태안군 당봉 전망대 인근 824㎡(약 250평)의 공터에 동백나무, 자산홍, 핑크벨벳 등 1700여 그루를 식재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오는 2040년까지 전 사업장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실가스 및 폐기물 저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업계 ESG경영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아산시에 추가로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홍상원 현대트랜시스 전무는 "충청남도에 생산거점이 위치한 현대트랜시스는 충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숲 조성사업에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 현대트랜시스의 ESG경영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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