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품수명주기 관리로 사업 중장기 지속성 높여야"-키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6.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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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품수명주기 관리로 사업 중장기 지속성 높여야"-키움


키움증권이 1일 넷마블 (62,100원 ▼1,000 -1.58%)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넷마블 주력 신작의 성과 기대치, 미뤄진 신작 출시 일정에 따른 추정 변화 등을 반영하면서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출시 예정 신작 관련 추정에 대해서는 "중국의 모바일게임 경쟁력이 크게 격상된 상태에서 단순 판호 발급이라는 모멘텀으로 성공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현 주력 게임별 중화권 매출 순위가 상당폭 하향 안정화됐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키움증권이 부여한 추정치는 중립 이상의 결과임을 부연 설명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이 영업이익의 가시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수 라이브 게임별 제품수명주기(PLC) 관리를 통해 사업의 중장기 지속성을 높여야 하며,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타입의 멀티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적 신작에 대한 개발 비중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넷마블이 해당 전략에 과거 대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며 "이에 대한 견고한 성과가 창출될 경우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짚고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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