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공격수 고영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고영준은 지난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고영준은 후반 21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잡아 수비수를 제친 후, 단독 드리블로 약 50m를 전력 질주해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날이 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였던 만큼 고영준의 득점은 더욱 특별했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대전은 전반 20분 자책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레안드로의 동점 골에 이어 마사의 전반 32분과 42분 터트린 멀티골로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대전은 후반에도 내내 두 골 차를 유지하며 승기를 다 잡는 듯 보였지만, 후반 32분과 43분 울산 주민규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3 명승부로 막을 내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R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MVP: 고영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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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공격수 안재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