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 주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 김욱 덱스터 스튜디오 대표, 마일즈 퍼킨스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비즈니스 디렉터, 후안 고메즈 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솔루션 아키텍트 디렉터,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사진제공=비브스튜디오스
글로벌 기업 '에픽게임즈'를 비롯해 AI(인공지능) 버추얼 프로덕션 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 VFX(시각효과) 전문업체 '덱스터스튜디오', 국내 최초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사 '엑스온스튜디오'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곤지암 소재의 비브스튜디오스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4개 사는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협약 이후 새로운 기술 사례를 선보이며, 혁신적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버추얼 프로덕션의 역량과 잠재력을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비브스튜디오스 측 설명이다. 영상 산업 분야 제작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버추얼 프로덕션'이 단순한 시도가 아닌 창작자들의 제작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이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은 혁신과 협력의 장이었다"며 "K 콘텐츠 내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자들의 창의력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비브스튜디오스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