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라시맨틱스, 손문기 전 식약처장 사외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3.05.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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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라시맨틱스 사외이사로 선임된 손문기 전 식약처장 /사진제공=뉴트라시맨틱스뉴트라시맨틱스 사외이사로 선임된 손문기 전 식약처장 /사진제공=뉴트라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 (2,000원 ▼10 -0.50%)의 자회사 뉴트라시맨틱스는 손문기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손문기 사외이사는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럿거스대학교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석·박사를 마친 식품 분야 전문가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역임하는 등 정부기관에 20년 이상 몸담았다.

1996년 보건복지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실장을 시작으로 식약청(현 식약처) 식품안전기준팀장, 식중독예방관리팀장, 식품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식품안전국장 등 식약처의 식품 관련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2005년 보건복지부에서도 식품정책과장을 역임했고, 이듬해 국무조정실 식품안전기획단에 파견돼 근무했다.



이병주 뉴트라시맨틱스 대표는 "손 사외이사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뉴트라시맨틱스가 수행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트라시맨틱스는 최근 미국 라이프블룸과 상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연구개발(R&D), 제조, 비즈니스 개발 등 뉴트리션 사업 전반에 손 사외이사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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