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전 북한의 우주발사체로 인한 경계경보 발령에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았지만 오발령 해프닝에 그치면서 증시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367,500원 ▼9,500 -2.52%)과 현대모비스 (233,500원 ▼1,500 -0.64%)가 2%대 강세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던 삼성전자 (77,700원 ▼1,900 -2.39%)와 SK하이닉스 (174,400원 ▼7,900 -4.33%)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숨고르기 중이다. 이밖에 LG화학 (367,500원 ▼11,000 -2.91%), 삼성SDI (399,500원 ▼6,000 -1.48%), 현대차 (235,500원 ▲4,500 +1.95%), 기아 (110,300원 ▼1,900 -1.69%), POSCO홀딩스 (389,000원 ▼1,000 -0.26%) 등 대형주 대부분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9포인트(0.33%) 오른 854.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 374억원 순매수고 외국인은 559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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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금융이 2%대 상승 중이고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이 강보합권이다. 반면 유통, 코스닥IT,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코스닥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 (229,000원 0.00%)과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가 나란히 2~3%대 반등하고 있다. 같은 업종에 있는 엘앤에프 (151,700원 ▲3,300 +2.22%) 역시 3%대 강세다. JYP Ent. (64,800원 ▲300 +0.47%), 에스엠 (77,500원 ▲1,400 +1.84%) 등 엔터 업종도 2~4%대 상승 중이다.
북한의 발사체 영향으로 평화산업 (1,117원 ▼18 -1.59%), 에이트원 (229원 ▲6 +2.69%), SNT다이내믹스 (16,960원 ▲30 +0.18%), 웰크론 (2,810원 ▲25 +0.90%) 등 방산 관련 업종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32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