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르나 핵심 원료물질 생산 현장 /사진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 (25,300원 ▼550 -2.13%)는 현재 5대의 대용량 합성기로 월 3만3000여개(주 5일 가동 기준)의 코스메르나 앰플 생산에 필요한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있다. 대용량 합성기를 5대 추가 설치해 7월부터 생산량을 월 약 6만7000개분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가동할 경우 월 10만개분의 앰플을 생산할 수 있다.
코스메르나는 1개 앰플의 판매가격이 300유로(42만원)인 프리미엄 화장품이다. 2주에 한 번씩 바르면 3개월 쓸 수 있다. 아직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은 상태인 데도 유럽·북미·아랍 등 전 세계에서 구매가 잇따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유럽·북미 구매자가 전체 90%를 차지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향후 20억명에 이르는 전 세계 남녀 탈모 인구 중 1억~2억명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세계 탈모관련 샴푸·화장품 시장은 2021년 236억달러(31조원)에서 2028년 315억달러(42조)로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