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 방송화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서는 연기 경력 22년 차인 박지아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가 한참을 쉬고, 갑자기 주목을 조금 받았다가 오래 쉬는 경험을 반복하며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슨 얘긴가 했더니 연출가는 원래 저를 캐스팅하고 싶으셨다더라. 그런데 주최 측에서는 다른 분을 생각하셨던 것 같다"며 "그런 일들이 생기고 '내가 좀 더 어필했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배우 생활의 고충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어머니께서 많은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것 같다. 특별히 챙겨주시는 게 있다던데"라고 묻자 박지아는 "(어머니께서) 용돈을 아직도 챙겨주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아는 "아주 어려울 때는 일부러 용돈 받으러 집에 가기도 하고 받아서 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하다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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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강호동은 "그래서 이번에 용돈 좀 챙겨드렸는가"라고 묻자 박지아는 "이번에 잘 돼서 용돈 드렸다. 반절 돌려주셔서 받아왔다. 용돈 봉투에 '고생했어 딸'이라고 적혀있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