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영상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문소리는 영화 '오아시스'부터 '세 자매', '퀸메이커' 등 각종 작품으로 시상식, 시사회 등 공식석상에서 소화한 의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영상
그는 "그동안 입었던 드레스 중에 마음에 드는 드레스 3개를 꼽으라면 그중 하나에 들어갈 만한 드레스"라며 "저랑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2018년 5월 '백상예술대상'에 남편인 영화감독 장준환과 함께 참석했을 당시 입었던 블랙 드레스를 가장 좋아하는 드레스로 꼽았다.
그는 "저 날 어느 때보다도 기분이 좋았다. 영화 '1987'로 남편이 상을 받았는데 저도 같이 힘을 보탠 영화이기도 하고, 함께여서 더 기분이 좋았다. (평소에도) 저런 룩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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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영상
당시 영화 '세자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문소리는 어깨를 드러낸 블랙 튜브톱에 슬림한 바지를 입어, 마치 한 벌의 점프슈트를 소화한 듯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문소리는 "원래 저렇게 입는 옷이 아니었다. 톱이 아니라 머리에 써서 내려오는 거였다. 스타일리스트가 그걸 상체에 감아서 톱처럼 입으면 괜찮을 것 같다더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룩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영상
이어 "저 때 연관 검색어로 '문소리 겨털'이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다. 근데 사람들이 그걸 얼마나 확대를 해봤나 모른다.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