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라디오에서 유영재는 "욕은 대부분 저도 보고 있다. 그런데 욕먹어도 싸지 뭐"라며 "TV에 비춰지는 모습 보면 제멋대로다. 연약한 여인을 상어보트에나 태우고, 결혼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말도 했다. 관리비 낸다고 난방 틀지 말라고 하지 않나. 온갖 그런 못된 거는 나 혼자 다 한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유영재는 방송 속 자신의 모습을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동치미'에서 공개된 뉴질랜드 신혼여행 장면에서 선우은숙 홀로 보트를 태운 것에 대해 "상어보트는 같이 타려고 했었는데 1인승이어서 선우은숙씨 혼자 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솔직히 선우은숙씨도 즐겼을 거다. 저 분이 배포가 크다. 대찰 때는 엄청 대찬 여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4살 연하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유영재는 1990년 아나운서로 CBS에 입사해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했다. 그는 올해 3월부터 경인방송 라디오로 복귀했다. 유영재 역시 선우은숙과는 재혼으로, 전처와 낳은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