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30일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사진제공=화순군.
지급대상 농어민은 8767명이며 1인당 60만원 상당의 화순사랑상품권(1만원권)으로 지급된다. 총 지급액은 52억 6000만원이다.
화순군은 지난달 14일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달 중 지급할 예정이었다.
이에 화순군은 농어민 편의를 도모키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화순사랑상품권을 정책발행용으로 신규 발행 요청했고 제작 기간이 상당 시일 소요돼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이 늦어졌다.
지급대상 여부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급대상자는 30일부터 주소지 읍·면 관할 지역농협 및 농협은행 화순군지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 후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며 "농어업인의 삶의 질이 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이 실현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