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아파트' 신혼 남궁민, 16년 만에 '서울숲' 내집…차익 얼마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5.30 09:26
배우 남궁민. /사진제공=MBC 2021.12.3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회당 출연료 2억원이 넘는 배우 남궁민이 데뷔 16년 만에 자가를 마련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남궁민이 2017년 매입한 집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남궁민은 1999년 데뷔 이후 약 16년간 월세·전세를 살다 2017년 서울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전용면적 143㎡(55평)를 매입했다. 남궁민이 매입한 호실은 23층 로열층으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입가는 14억250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배우 진아름과 결혼한 남궁민은 따로 신혼집을 구하지 않고 이곳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남궁민은 부모님과 동생의 집을 먼저 마련해주느라 '내 집 마련'이 늦어졌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남궁민은 한 번 드라마에 출연하면 회당 출연료가 2억원 내외로 알려졌다. 그런 그는 데뷔 후 출연료를 모아 자신이 아닌 부모님과 동생의 집을 먼저 마련해 '내 집 마련'이 늦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숲 힐스테이트 143㎡는 30일 29억~32억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조망에 차이가 있어 고층의 경우 저층 매물보다 2억원 정도 비싸다. 남궁민의 집도 로열층에 속하는 것을 고려하면 남궁민이 6년 만에 얻은 시세 차익은 약 17억 75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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