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북미·유럽 대표 광고제 연이어 수상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5.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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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의 '난독증 캠페인' /사진=제일기획제일기획의 '난독증 캠페인' /사진=제일기획


제일기획 (18,600원 ▼390 -2.05%)이 글로벌 광고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제일기획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원쇼 2023'에서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등 총 8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난독증 퀘스트' 캠페인이 금상 등 총 5개의 상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난독증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으로 난독증 징후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게임에서 헷갈리는 글자들을 맞추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난독증 징후가 있다고 판단, 부모에게 통보해 전문적인 검사를 받도록 권했다.

제일기획 자회사 아이리스가 아디다스, 잉글랜드 프로 축구팀 아스널과 진행한 '노 모어 레드' 캠페인도 금상을 수상했다. 런던의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널 유니폼에 붉은색을 뺀 흰색의 유니폼을 제작, 경매 수익금을 청소년 자립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증했다. 이 외에도 말없이 112 신고를 할 수 있는 제일기획-경찰청의 '똑똑' 캠페인이 은상을 받았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D&AD 어워드 2023'에선 은상 2개, 동상 4개 등 총 6관왕을 했다. '똑똑' 캠페인이 은상 등 3개의 본상을 받았고 '난독증 퀘스트' 캠페인은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 스페인 법인이 진행한 '언피어'이 동상 2개를 받았다. 특정 소리에 공포를 가진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을 위해 갤럭시 버즈로 특정 소리를 차단하는 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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