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덜어낸 국내 증시…삼전·하이닉스 '반도체주' 날았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05.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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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중이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따라 하방 압력이 해소되면서다.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순매수, 코스닥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2포인트(0.66%) 오른 2575.6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6억원, 기관이 83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이 1%대 상승 중이다. 기계, 화학,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서비스업, 운수창고는 강보합세로 뒤를 잇는다. 반면 보험, 섬유·의복, 음식료품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빨간불(상승)을 켰다. 반도체주 삼성전자 (80,000원 ▼2,200 -2.68%)SK하이닉스 (179,100원 ▼9,100 -4.84%)는 각각 1%, 2%대 오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257,000원 ▼7,000 -2.65%)도 2%대 강세다. NAVER (179,500원 ▼3,300 -1.81%), LG화학 (382,000원 ▼12,500 -3.17%), LG에너지솔루션 (366,000원 ▼7,000 -1.88%), 셀트리온 (172,000원 ▼6,600 -3.70%), 카카오 (46,750원 ▼1,000 -2.09%)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약보합세를 보이는 종목은 현대모비스 (238,000원 ▼4,500 -1.86%)현대차 (242,000원 ▲500 +0.21%)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포인트(0.26%) 오른 845.4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87억원, 기관이 7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2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가 1%대 상승하고 있다. 비금속, 유통, 화학, 금융, 제약, 제조, 유통, 인터넷, 운송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리노공업 (262,000원 ▼17,000 -6.09%)은 5%대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HPSP (41,000원 ▼2,600 -5.96%)는 2%대, 엘앤에프 (145,900원 ▼5,100 -3.38%)는 1%대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JYP Ent. (63,400원 ▼1,100 -1.71%),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 에코프로비엠 (220,500원 ▼7,500 -3.29%)이 강보합세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20,200원 ▲200 +1.00%),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 에스엠 (76,000원 ▲700 +0.93%), 펄어비스 (27,000원 ▼200 -0.74%)는 0%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5원 내린 132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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