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변화? 새출발?…'이다인♥' 이승기, SNS프로필 내리고 게시물 삭제

/사진=머니투데이DB, 이승기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을 모두 지웠다.

이승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30일 오전 7시 기준 모두 삭제된 상태다. 프로필 사진 역시 내렸다.

이승기는 그간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아내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도 SNS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그간 올린 사진과 영상만 370여개에 달했다. 다만 이승기는 이날 SNS를 정리하면서 이다인과 결혼을 언급한 게시물까지 모두 삭제했다.

이승기의 예상치 못한 행보에 많은 팬이 의아함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심경 변화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일각에서는 솔로 앨범 발매 등 새 출발을 알리는 것 같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가수 이승기. /2023.2.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네티즌들은 "당분간 SNS 자제하려고 하는 것 같다", "뭐가 됐든 곧 새로운 소식이 나올 것 같다", "그냥 내린 것 갖고 의미 부여하지 말자" 등 반응을 보였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수근, 강호동, 배우 김윤석, 김용건, 김수미, 이순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