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하반기로 가며 자회사 실적·주가 회복 전망"-대신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5.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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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하반기로 가며 자회사 실적·주가 회복 전망"-대신


대신증권이 30일 효성 (57,000원 ▲700 +1.24%)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하반기로 가며 회복할 것으로 보면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효성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한 8004억원, 영업이익은 87.3% 줄어든 119억원, 지배주주순손실 80억원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효성 별도 기준 매출액은 44.8% 줄어든 1273억원,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해 1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화학제품 수요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이 부진했고, 주요 연결대상 법인인 티앤에스의 영업손실 영향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 지분법 손익은 165억원을 기록했고, 효성티앤에스의 실적은 매출액 2269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코로나가 재확산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판매량 증가 및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고,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증설 계획을 앞당겨 하반기 점진적 회복에 이어 2024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효성중공업은 1분기 비수기 영향에서 벗어나며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효성 주가는 지분법 자회사 실적 및 주가와 연동돼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이 예상되고, 기말 배당수익률은 약 6.9%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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