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日도쿄에서 '일자리대전'..."국내 취준생 지원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3.05.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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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등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및 환경기업 등 50여곳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와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2023.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등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및 환경기업 등 50여곳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채용정보와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2023.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트라(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3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2023 한일무역투자일자리대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구직자를 위한 것으로 니토리, 산켄전기, 로손, 코웨이, 현대모비스 등 일본에 본사나 거점을 둔 기업 92개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사업을 하는 양국 기업이 영업, 마케팅, 물류 등 150여 개 구인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행사에선 국내 청년과 일본 내 우리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000여 건의 면접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의 노동시장은 신규 구인 공고가 구직자 수를 초과하는 상태로 구인 배수가 지난해 기준 1.31다.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코트라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제트로(JETRO, 일본무역진흥기구) 조사에 따르면 외국 인재 채용 경험을 보유한 일본 기업 비중이 2022년에 최초로 50%를 넘겨 외국 인재 채용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한-일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양국 간에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견인할 기업 내 인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찾고 그것이 동시에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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