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부 관객으로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 등 75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그간 오은영 리포트에 출연했던 부부들도 자리했다.
이날 공개방송은 참석한 부부들의 성향을 파악해 보는 밸런스 게임으로 문을 열었다. '극도로 둔한 배우자 vs 극도로 예민한 배우자' 질문이 나오자, 소유진은 "지금 예민한 배우자와 살고 있어서 둔한 배우자와 살아보고 싶다"고 말해 객석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코너에 들어가기 전 공개된 서프라이즈 사연을 들은 소유진은 "이 사연, 우리 남편이 인터뷰했나?"라며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고. 잠시 후 사연의 주인공이 공개되자 방청객들이 크게 술렁인 것은 물론, MC들도 예상치 못한 인물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방송에서는 임상 심리전문가 위지희 박사와 함께하는 그림 상담, '내 배우자를 고발합니다' 등의 코너가 진행된다. 오은영 박사는 격려와 응원은 물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 1부는 29일 밤 10시3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