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9회에서는 중식당을 운영 중인 정지선 셰프가 직원들과의 연봉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함께 모여 연봉 협상을 준비했다. 이들은 "경험상 (희망 연봉을) 높게 불러야 한다" "건의 사항은 막내 라인에서 하는 게 좋다"며 작당 모의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태국은 건의 사항에 △매장 정기 휴무 △직원 단체톡방 관여 금지 △사내 연애 금지 철폐 △신혼여행 비용 지원 △마지막 주문 조기 마감 △중국 어학연수 기회 △휴무 시간 30분 연장 △출근 시간 조정 △성과급 대폭 인상 △회식 후 택시비 지급 △품위유지비 지급 등을 줄줄이 나열했다.
정지선은 최종적으로 순종적 태도를 보인 이정건 실장의 연봉만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진 동결을 결정했다.
이연복이 "똑바로 대답한 게 아니라 못된 건 태국이 다 시켰잖아"라며 답답해하자 정지선은 이 뒷이야기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는 건의 사항을 반영해 성과급 5% 인상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