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이 옥외에서 오픈랜 장비 연동을 테스트하는 모습(사진1)과 실내에서 오픈랜 장비 간 연동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3사는 옥외 환경에서 노키아의 O-DU(분산장치)와 삼지전자의 O-RU(안테나) 장비를 활용, 각자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연동에 성공했다. 그간 국내 오픈랜 연동 테스트는 실내에서만 이뤄졌지만, 이번에 옥외까지 테스트 환경을 확장했다.
앞서 3사는 지난해 7월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올 3월에는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3사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산업계 및 학계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빌딩 및 옥외 환경에서도 오픈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중소 장비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나가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