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을 위해 52세에도 출산하길 희망한다고 고백한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처
28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는 '필미부부' 미나 류필립 가족의 싱가포르 여행 마지막 날이 그려진다.
미나는 "(내가 먼저 간 뒤) 자식이 없을 류필립이 외로울까 봐 중간에 놔줘야 하나 생각했다"며 향후 홀로 남을 류필립 걱정에 이혼까지 고민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고.
이어 미나는 "나와 결혼 안 했으면 이미 톱스타가 됐을 것"이라며 결혼 이후 류필립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미나 남편' 수식어에 남다른 고민과 안타까운 마음도 전한다. 이들 부부의 진솔한 대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걸환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