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의 입법논의 동참을 요구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 2023.5.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이 억지 주장으로 일관하며 불법 집회를 이어갈수록 국민들의 마음에서 멀어질 뿐"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이번 집회로) 교통지옥이 불 보듯 뻔하다"며 "지금 정부는 반노동자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조의 불법을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많은 국민들은 이번에도 (민주노총이)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며 "정부도 합법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불법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도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내려졌지만 국회에서 14년 동안 눈감아 온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