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미국물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지난해보다 4.4%, 전월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두 수치 모두 월가 전망보다 0.1%p 높다. 특히 연준이 물가 척도도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보다 4.7%, 전월보다 0.4% 올랐다. 근원 PCE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항목을 뺀 지표로 실제 물가의 동향을 짐작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6월 기준금리를 연준이 올릴 수 있을지 가늠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지방은행 이슈로 인해 금리인상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연준은 공식적으로 경제지표를 살피고 인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터라 뜻밖의 인상 가능성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