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오지헌과 그의 부친이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에 유명 학원 강사 출신인 오승훈씨는 "SKY 세 개 대학 중 하나는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경쟁 사회인데, 현실적으로 어디 대학을 나왔냐고 하는 기준의 차이가 있지 않냐"며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오지헌은 지난해 9월 한 방송에서도 부친과 과거 의절까지 했을 만큼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버지가 1990년대 잘나가는 일타 국어강사로, 한달 수입이 무려 5000만원에 달할 만큼 부유했지만 가정에는 소홀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부모님은 잦은 다툼 끝에 이혼했고, 자신은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면서 아버지와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했다.
오지헌은 "아버지와 8년을 안 봤다. 제가 20살 때 어머니, 아버지가 이혼하시면서 저는 어머니랑 같이 살았다"며 "아버지는 잘사셨지만, 어머니와 저는 상황이 어려웠다. 그때 저는 대학생이니까 돈이 많이 들 때 아닌가. 그런데 어머니가 돈이 있으셨겠나. 하나도 없었다. 이모네 집에 얹혀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