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일대 주택가에서 망치를 들고 돌아다니던 3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영상=인천경찰청 제공
A씨는 지난 3월11일 오후 2시쯤 미추홀구 한 주택가에서 망치를 손에 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한 남성이 망치를 들고 서성인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러 차례 A씨에게 망치를 놓으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수차례에 걸친 설득에도 A씨가 불응하자 테이저건을 쏴 그를 검거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A씨는 망치를 휘두르며 주택가를 돌아다니거나 차량의 운행을 방해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