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토론토 구단 공식 SNS](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2617312839512_1.jpg/dims/optimize/)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원정 선수단과 동행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2617312839512_2.jpg/dims/optimize/)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재활 과정에서 체중을 많이 감량해 돌아왔다"고 전했다.
놀라운 점은 류현진이 이전부터 날렵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토론토 구단이 SNS에 공개한 사진에서 류현진은 탄탄한 몸을 과시했다. 이미 시즌 전 스프링캠프 합류 당시에도 튼튼한 종아리가 주목받았는데, 이번에도 관리가 잘 된 듯한 몸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24일(한국시간) 공개한 류현진의 모습.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공식 SNS](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2617312839512_3.jpg/dims/optimize/)
날렵한 몸매와 함께 류현진은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목표는 후반기에 돌아와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올스타 브레이크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인데, 이대로라면 류현진의 복귀는 이제 한 달 반 가량 남은 것이다.
지난 2020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62억 원)에 계약한 류현진은 60경기 단축 시즌이던 첫 해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이듬해 14승을 거둔 그는 2022년 6경기 등판 후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수술 당시에는 계약의 마지막 해인 2023시즌에 아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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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류현진은 조용히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짧은 기간만 머무르다 하루 빨리 재활 훈련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순조롭게 회복 과정을 밟고 있는 류현진은 빅리그 재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류현진.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5/2023052617312839512_4.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