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와 민간 걷기여행단체 그리고 '트랭글'·'램블러' 등 아웃도어 플랫폼이 함께 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그리고 내년 9월 개통 예정인 DMZ 평화의 길로 구성돼 있다.
코리아 둘레길에 포함될 DMZ 평화누리길.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민원정대는 남파랑길 각 코스의 역사 현장과 한국 근현대 문학의 정취를 체험하는 5박 6일 걷기여행을 떠난다. 이들은 남파랑길을 비롯한 코리아둘레길 인근 관광자원과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걷기 여행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는 '코리아둘레길 플로깅 캠페인'은 다음 달 5일부터 관광공사의 코리아둘레길 홍보 사이트인 '두루누비'와 1365자원봉사포털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코리아둘레길 주요 코스에서 쓰레기도 줍고 걷기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리아 둘레길을 걸으면서 볼 수 있는 풍경.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길 구간 중 21코스인 경북 영덕군의 풍경이다./사진=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