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 기념, 부산서 엑스포 유치기원 '드림콘서트'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3.05.26 14:4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드림콘서트'를 공동개최한다고 밝혔다.
29회를 맞은 올해는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부산서 개최된다. 특히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K-팝 콘서트 여행상품을 개발해 한류관광객 3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외국에서 온 한류 팬들을 위해 몸풀기 K-팝 댄스 클래스,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등 K-뷰티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K-푸드 시식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환승관광 홍보존 운영 등 여러 기관과 함께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사전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드림콘서트에는 비투비, ITZY, NMIXX 등 총 19개 팀이 출연한다.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라바타(LAVATA)'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도 동영상 플랫폼인 '마호캐스트'를 통해 송출된다.
김동일 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본격적인 엔데믹 선포 후 처음 개최되는 K-팝 콘서트인 만큼 한류 팬들이 모여 마음껏 K-팝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류 팬들의 에너지를 모아 부산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유치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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