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AFPBBNews=뉴스1
김민재(왼쪽)가 유벤투스 공격수 마티아스 소울레를 수비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26일(한국시간) 영국 '더부트룸'은 "아스널은 롭 홀딩을 대체할 '세계 최고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라며 "나폴리의 스타 김민재를 점 찍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574억원)에서 5200만 유로(853억원)로 예상하며 "요즘 이적 시장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측정됐다. 김민재는 세계 최고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AFPBBNews=뉴스1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AFPBBNews=뉴스1
하지만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 이적시장에서 확신이란 없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르테타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 상황은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다. 영국 '맨체스터시티뉴스'는 "맨시티가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계속 주시 중"이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든든한 센터백 스쿼드를 보유 중이지만 여름에 '한 명'을 더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한 명'은 김민재다. 맨시티는 막강한 자본력을 이용해 김민재 '마음 돌리기'를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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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센터백 롭 홀딩. /AFPBBNews=뉴스1
아스널은 올 시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암 살리바를 중심으로 센터백 조합을 맞췄다. 제 3옵션이었던 홀딩은 리그 14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6경기뿐이다. 살리바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야쿠프 키비오르에게도 자리를 내줬다. 매체는 "홀딩은 2018년 8개월 이상 뛰지 못한 이후 이전의 폼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특히 이번 시즌엔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다"고 평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장 오른쪽)/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