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전국 구내식당에 '친환경 냅킨' 도입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5.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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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4만5000박스 규모 공급

아워홈이 전국 구내식당에 공급하는 친환경 냅킨과 비닐봉투. /사진제공=아워홈아워홈이 전국 구내식당에 공급하는 친환경 냅킨과 비닐봉투. /사진제공=아워홈


푸드케어 서비스 기업 아워홈이 전국 구내식당 점포를 대상으로 천연펄프 소재의 친환경 냅킨을 도입한다.

26일 아워홈에 따르면 약 4만5000박스 규모의 친환경 냅킨을 계약처 구내식당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워홈의 친환경 냅킨은 글로벌 유명 제지 업체인 APP(Asia Pulp and Paper) 사의 100%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더욱 부드럽고 안전하다. 펄프를 하얗게 만들기 위한 표백 과정을 거치지 않아 피부 또는 음식에 닿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표백 공정이나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등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조성욱 아워홈 판매본부장은 "소비자와 함께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구내식당에 친환경 냅킨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2020년 전국 구내식당에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생분해성 소재(EL724)로 만들어진 친환경 비닐봉투를 도입했고 2021년에는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포장용기와 커트러리(수저, 포크 등)를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했다. 지난해 9월에는 테이크아웃 매장에 재활용과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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