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코미디언 겸 사업가 고(故) 서세원의 발인식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오는 27일 '회장님의 수상한 병원 - 서세원 사망 사건의 진실' 편을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제작진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협조적이지 않았다며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제작진은 2주간 캄보디아 현지 취재를 통해 고인의 죽음 및 A 병원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쳤다.
현지 수사기관은 병원에서 수거한 약물 중 프로포폴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 보도로 고인에게 링거를 주사했다는 간호사 짠드라(가명)의 인터뷰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짠드라는 "프로포폴인 줄 모르고 흰 액체를 고인에게 주사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코미디언 겸 사업가 고(故) 서세원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딸인 방송인 서동주가 슬픔에 잠겨 운구 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공동취재) 2023.5.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A 병원이 2019년 다른 이름으로 개원했으며, 해당 건물 소유자가 캄보디아 유력 인사의 가족이라고 주장했다. 고 서세원 사망은 캄보디아 당국이 사건 기록이나 증거를 공개하지 않아 의문을 남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