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만난 이강인(왼쪽)과 김민재. /사진=레알 마요르카 공식 SNS
지난해 8월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만난 이강인(왼쪽)과 김민재. /사진=레알 마요르카 공식 SNS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나폴리와 마요르카의 국내 친선전을 준비했던 프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그룹'과 '스타디움 엑스' 측에 개최 불허 통보를 했다.
이들은 나폴리와 마요르카를 한국으로 초청해 6월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6월 10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2연전을 치르게 할 계획이었다. 이 중 두 번째 경기(6월 10일)는 같은 날 K리그 6경기가 있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반대했고, 지난 19일 우선적으로 무산됐다.
정해진 기한은 25일 오전이었으나, 오후가 돼서도 프로모터 측으로부터 회신을 받지 못했다. 결국 KFA는 내부 회의를 거쳐 나폴리와 마요르카의 방한이 어렵다는 뜻을 프로모터 측에 전달했다.
이강인(오른쪽)과 김민재.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