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아이, 6월 전시회에서 2차인증 솔루션 소개…내부통제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3.05.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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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 생체인증 전문기업 위닝아이가 오는 6월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2023 NextRise'와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전문 전시회 '스마트 테크 코리아(STK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위닝아이,사진제공=위닝아이,


위닝아이는 우선, 6월 1일~ 2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NextRise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2차인증을 주제로 다양한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B홀 스타트업 아우토반코리아 내 위닝아이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4월, 2023 월드 IT쇼에서 처음 선보여 참관객과 여러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위닝아이의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은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지문이나 장문을 고해상도로 촬영하고, 국제표준 호환 규격의 생체정보를 생성 및 암호화하는 기술로, 금융결제원으로부터 금융거래 서비스 적합성 시험 인증을 획득한 특허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로 탄생한 위닝아이의 2차인증 서비스는 기존 2차 인증 수단(이메일/SMS/mOTP 등)들이 가지고 있던 보안 취약점과 불편한 점들을 해결하고 보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뛰어난 부인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공유나 대리인증이 불가한 생체 기반 인증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2차 인증 수단들 보다 보안성이 높고 유출이나 분실 우려가 없다. 소프트웨어 타입의 생체 인증 방식으로 별도의 하드웨어가 필요 없으며 사용자가 다른 모바일 기기(또는 다른 운영체제)로 변경하더라도 호환 인증기술을 통해 기종에 상관없이 생체인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FIDO와 차별화되며, 2차 인증 서비스 이용 관련 가장 많은 VOC로 꼽히는 재등록 절차의 불편함이 해결된다는 점에서 시스템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 유용한 기술이다. 특히 내부망에 접속하려는 사용자가 인증을 연속적으로 실패하거나 비밀번호 분실 시 요구되었던 사용자와 관리자의 불편한 서면 업무 절차를 간소화시켜,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체인증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위닝아이는 서울대학병원을 시작으로 의료 업무 2차 인증 서비스 확장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생체인증 기술은 SSL VPN의 2차 인증으로 활용되어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 형태로 카카오 i 클라우드에 입주하였으며, 사용자들은 공공기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도 위닝아이가 제공하는 최신 IT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위닝아이 관계자는 "금감원의 국내은행 내부통제 강화 지침에 따라 생체 인증 도입이 의무화되면서 은행을 시작으로 전 금융업권에 2차 인증 고도화 작업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금융사와 공공기관, 기업 등 2차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서 접근 방식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위닝아이의 2차인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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