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 26일 확정…'이석태·조병규' 2파전(상보)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3.05.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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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사진 왼쪽부터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이석태(58)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57)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 2명으로 좁혀졌다.



우리금융지주 (13,500원 ▲330 +2.51%)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25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4인 중 이 부문장과 조병규 대표를 최종 후보(숏리트스)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추위는 이 부문장과 조 대표를 대상으로 26일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옛 상업은행 출신인 이 부문장은 우리은행 미래전략부 본부장, 우리금융지주의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쳤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 전후 이뤄진 우리은행 인사와 조직개편에서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역시 옛 상업은행 출신인 조 대표는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집행부행장보)과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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